영 김·제인 김 결선 진출…강석희·최석호 후보 등은 아쉽게 탈락
7일 치러진 가주 예비선거에서 재선에 나선 영 김(공화·가주하원 65지구)의원과 가주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제인 김(민주)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강석희(민주·가주상원 29지구), 최석호(가주하원 68지구),박건우(가주하원 60지구), 최태호(가주상원 25지구),케빈 장(가주하원 53지구) 후보 등은 아쉽게 탈락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55.8%의 득표율을 기록, 43.2%에 머문 버니 샌더스 후보를 12%포인트 이상 앞섰다. 클린턴 후보는 이날 6개주에서 치러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가주와 뉴저지, 뉴멕시코, 사우스다코다 등 4개주에서 승리,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을 확보하면서 민주당 대선후보임을 공식 선언했다. 가주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는 카말라 해리스 후보와 로레타 산체스 후보가 11월 본선에 진출했다. 득표율을 해리스 후보가 40.4%, 산체스 후보가 18.6%로 큰 차이를 보였다. 연방하원 선거에서는 친한파 의원들인 에드 로이스 의원(가주 37지구)과 마이크 혼다(가주 17지구)의원이 무난히 결선에 올랐다. 한인 후보중 최석호, 강석희씨는 득표율에서 결선 진출 커트라인인 2위 후보와 근소한 격차를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가주하원 68지구에 나섰던 최 후보는 20%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 2위 후보의 득표율과 불과 1%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가주상원 29지구에 출마했던 강석희 후보 역시 2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2위에는 3%포인트 뒤졌다. 한편 공화당도 가주를 포함 5개주 예비선거를 치렀으며 도널드 트럼프가 모두 압승을 거뒀다. 디지털 뉴스부